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 캠프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KIA 구단은 1일 외국인 선수 1명과 국내 선수 2명이 각각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여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KIA는 1일부터 전남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또 3일부터 경기 이천 챔피언스 파크에서 캠프를 차리는 LG도 3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이긴 하나 첫날 캠프 합류는 어려워 보인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은 미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입국을 연기했다.

 미리 입국해 있던 한화 외국인 선수 1명도 양성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각 구단의 캠프에 비상이 내려졌다.

한편 오미크론 여파로 인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1일 0시 현재 1만8343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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