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함지훈을 앞세워 골밑 우위를 점한 현대모비스가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7-68로 꺾었다.
승리한 현대모비스는 23승 15패로 3위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198cm, F)이 19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함지훈(198cm, F)이 14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18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골밑의 우위를 이어갔다.
장재석(203cm, F)이 신승민(195cm, F)을 상대로 자신 있게 연속 골밑 득점을 올렸다.
그의 활약 속에 10-2까지 앞서갔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점수 차를 더 벌릴 기회가 있었지만,
번번히 슛이 림을 외면했다. 선수들의 슛 난조가 아쉬웠던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15-11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초반 위기를 겪었다.
두경민(183cm, G)에게 3점 2방을 허용하며 15-19로 역전당했다.
이후 두 팀의 승부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현대모비스는 이현민(173cm, G)의 3점과 이우석(196cm, G)의 돌파 득점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양 팀의 점수 차가 5점 이내일 정도로 팽팽한 승부가 지속됐다.
접전을 펼친 현대모비스는 2쿼터를 35-36으로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초반 최진수(201cm, F)의 활약이 빛났다.
3점뿐만 아니라 골밑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 득점까지 올리며 공격의 선봉장에 나섰다.
토마스도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44-38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빠른 공격을 통해 계속해서 속공 득점을 만들었다.
다만, 쿼터 막판 공격의 마무리가 정확하지 못한 부분은 아쉬웠다.
흐름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3쿼터를 54-49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최진수의 3점을 시작으로 함지훈, 토마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61-52까지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계속해서 5점 차 이상의 우위를 이어갔다.
서명진(187cm, G)의 3점까지 터진 현대모비스는 4쿼터 2분경 72-61, 11점 차까지 벌렸다.
이후 경기의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현대모비스는 홈 6연전의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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