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고진영이다. 3개월 만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일(한국시간) 여자 골프 세계 링킹을 공개했다.
1위에는 고진영의 이름이 있었다. 평균 포인트 9.51점을 기록하면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기존 1위였던 넬리 코다(미국·9.48)를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지난해 11월 9일 코다에게 세계 랭킹 1위를 내줬으나 2개월 25일,
약 3개월 만에 다시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고진영은 지난해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에 나서질 않았다.
반면 최근 두 대회에 나섰던 코다의 랭킹 포인트가 낮아지면서
고진영이 평균 포인트에서 우위를 점해 다시 1위가 됐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박인비, 김세영이 각각 4, 5위를 유지했다.
3위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굳건함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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