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사이트 토쟁이티비 -오타니 MLB 직장폐쇄 선수에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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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652 2022.02.01 12:21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직장 폐쇄를 우려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소니의 비디오게임 MLB 더 쇼 2022 표지모델로 선정돼 취재진과

 온라인 인터뷰를 했다. 오타니는 MLB 더 쇼 최초의 아시아 선수 표지모델이다.


오타니는 2021시즌 MLB에서 투수로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0.1이닝을 던졌고,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올렸다. 타자로는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5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는 MLB 역사상 최초로 100이닝, 

100탈삼진, 100안타, 100타점, 100득점을 채우는 대기록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뛰어난 활약 덕분에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1위 표 

30표를 휩쓸어 2021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 MLB 커미셔너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오타니는 하지만 2022시즌을 앞두고 걱정이 크다. MLB 구단이 선수 노조와의 

단체협약을 개정하지 못해 2022년 정규시즌 개막은 물론, 스프링캠프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MLB는 2월 17일 스프링캠프를 시작해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을 예정했다. 

하지만 현재 이 일정의 소화 여부는 불투명하다.


오타니는 “직장폐쇄가 몸의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정규시즌 개막이 언제인지 알 

수 없는 상태로 시간이 흐른다면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운동할 때 동기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오타니는 “(2월 17일로 예정됐던) 스프링캠프가 정상적으로 시작하는 것을 

가정해 훈련해왔다”며 “스프링캠프가 조금 미뤄진다면 문제가 없지만

 더 늦춰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오타니는 직장폐쇄의 부담에도 2022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오타니는 “육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성장할 여지는 여전히 많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며 “나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 배울 게 아직 많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이달 말까지 CBA가 개정되면 스프링캠프 기간은 줄어도

 4월 1일 정규시즌 개막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MLB 노사가 2월 중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정규시즌 개막도 미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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