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국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3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미남 홀란드와 

벨링엄이 세종대왕님 지폐를 들고 있는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영상 시작 부분 '한국 설날을 맞아 특별히 모인 

BVB 최고 미남들' 설명과 함께 주드 벨링엄과 엘링 홀란이 등장했다.

벨링엄과 홀란의 손에는 세종대왕이 그려진 만 원권 지폐 몇 장이 담긴 봉투가 들려있었다.

 둘은 서로 봉투를 교환하며 세뱃돈을 주고받았다. 이후 고개를 숙이며 국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한국 전통의상 한복을 입은 그레고어 코벨이 등장해 

“한국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외치며 한국 설을 기념해줬다.

영상을 본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홀란이 우리나라 만원권을 들고있으니 신기하다”, “도르트문트가 

멀리서 한국 설날을 기념해주니 감동이다”, “한국 명절이라고 

이렇게 챙겨주니 기분이 좋다”등의 반응을 보냈다.

도르트문트은 한국과 연이 깊다. 과거 이영표를 시작으로 박주호, 지동원이 활약한 바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한국 선수는 없지만 그들의 한국 사랑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크리스마스, 추석 등 한국 주요 기념일을 챙겨주는 것은 물론 한국팬들의 질문을 받아 

선수들이 직접 답변해주기도 했다. 최근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내보이며 국내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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