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새로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이 공개됐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일(한국 시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클루셉스키의 합류로 인해 구축할 수 있는 베스트11을 소개했다. 

물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리백을 선호하기에 매체가 공개한 라인업대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

4-2-2-2 포메이션의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위치했다. 

양쪽 측면에는 손흥민과 클루셉스키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벤탄쿠르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자리했다. 후방은 전혀 변화가 없다.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은 춥기만 했다. 호시탐탐 노렸던 영입 후보들이 모두 등을 돌렸다.

 아다마 트라오레는 FC 바르셀로나, 두산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루이스 디아스는 리버풀로 향했다.

우려의 시선도 존재하지만, 고무적인 점은 이적시장 막판 잉여 자원 방출과 유벤투스 영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탕귀 은돔벨레를 올림피크 리옹, 지오바니 로 셀소를 비야레알로 보냈다. 

델레 알리 역시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브리안 힐은 경험을 쌓으러 발렌시아 

임대 이적을 택했다. 4명을 내주고 고작 2명을 품은 게 아쉬운 점이다.

수비 보강을 하지 못한 것도 우려 점이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을 앞두고 센터백과 우측 윙백을 물색했다.

 토트넘과 연결된 이는 많지만, 모두 외면했다. 특히 트라오레는 토트넘 이적 임박 보도까지 

나왔으나 돌연 친정 바르사로 방향을 틀었다. 그를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하려던 콘테 감독에게는 두고두고 아쉬울 일이다.

1월 영입은 유벤투스 듀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윙어 클루셉스키는 드리블과 크로스가 강점이다. 

기존 공격진과 손발을 맞춰간다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벤탄쿠르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를 자랑한다. 호이비에르의 중원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토트넘 처지에서는 둘의 최근 폼이 좋지 않다는 게 걱정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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