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매체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이적시장 행보를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이적시장 행보를 평가했다. 토트넘 홋스퍼를 패자로, 에버튼과 아스톤 빌라를 승자로 평했다.

에버튼은 이번 이적시장 알찬 보강을 마쳤다. 프랭크 램파드(43) 감독을 사령탑에 선임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도니 반 더 비크(24)를 임대로 데려왔고, 토트넘으로부터 델리 알리(25)를 영입했다. 

메일은 "에버튼은 새해 들어 치른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며 끔찍한 1월을 보냈지만, 이제 미래는 훨씬 밝아 보인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미드필더 두 명을 영입했다. 

16위에 머물러있는 에버튼은 본격적으로 순위 상승을 노린다"라고 전했다.

아스톤 빌라 역시 좋은 행보를 보였다는 평가다. 메일은 "빌라는 아무도 모르게 칼럼 챔버스(27)를 품었다. 

또한 FC 바르셀로나로부터 필리페 쿠티뉴(29), 에버튼으로부터 뤼카 디뉴(28)를 영입했으며 

이 영입들은 빌라와 리그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중요한 

영입이 될 것이다. 스티븐 제라드(41) 감독의 프로젝트에 주목하자"라고 알렸다.

반면 토트넘에는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메일은 "이적시장 시작 직전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들이 가장 원했던 선수를 품는 데는 

실패한 것이 분명하다. 루이스 디아스(25)를 리버풀에 뺏겼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윙 아다마 트라오레(26)는 바르셀로나가 가로챘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토트넘은 결국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데얀 클루셉스키(21)와 

로드리고 벤탕쿠르(24)를 영입했지만, 이 두 선수 영입은 '패닉 바이'라는 느낌이 든다. 

두 선수 모두 탄탄한 자원이지만, 디아스와 아다마에 비해 확실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토트넘은 윙백을 영입했어야 한다. 하지만 수비수 영입은 없었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는 

재계약을 체결했고 지오바니 로 셀소, 알리, 탕귀 은돔벨레를 내보내는 데 성공했다. 

작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과연 콘테 감독이 만족했을까?"라고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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