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마침내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로부터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일(한국시간) 벤탄쿠르와 쿨루셉스키 영입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워크 퍼밋(취업 비자)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벤탄쿠르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6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며 벤탄쿠르 이적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로부터 쿨루셉스키와 계약한 것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그는 완전이적 옵션과 함께 18개월 임대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한다"라며 쿨루셉스키 임대

 영입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유벤투스 듀오와 함께 남은 하반기 순위 반등을 위해 분투할 예정이다.

스웨덴 출신 유망주 쿨루셉스키는 지난 시즌 파르마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눈도장을 찍었다.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성에 특히 

호평을 받았다. 2019-20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면서 족적을 남겼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하게 된 쿨루셉스키는 함께 건너온 파트너 벤탄쿠르와 함께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주축 선수들과 어떤 시너지를 창출해낼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토트넘 역시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쿨루셉스키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쿨루셉스키가 착용하는 등번호가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 경력 동안 쿨루셉스키는 보통의 선수들이 선호하지 않은 등번호 44번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를 두고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이어졌다.

이유는 어린 시절 롤 모델 때문이다. 주인공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아드난 야누자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쿨루셉스키는 스웨덴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맨유 소속 야누자이가 뛰는 것을 

지켜봤고 이에 무섭게 심취했다. 이후 쿨루셉스키는 아탈란타, 파르마, 

유벤투스를 거치면서 야누자이의 등번호 44번을 착용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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