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 막판에 유벤투스 듀오를 품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얀 클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클루셉스키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18개월 임대 계약이다. 

벤탄쿠르와는 4년 정식 계약을 맺었다.

클루셉스키는 왼발잡이 윙어다. 드리블과 크로스가 강점이다.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그는 올 시즌에는 유벤투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후보를 오가며 리그 35경기를 소화,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벤탄쿠르는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중앙 미드필더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총 181경기에 출전해 3골 18도움을 수확했다.

1월 이적시장은 토트넘 리빌딩의 시작이었다. 토트넘은 중원 잉여 자원인 지오바니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를 각각 비야레알, 

올림피크 리옹으로 보냈다. 델레 알리 역시 에버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신예 브리안 힐은 발렌시아로 잠시 떠났다.

다만 영입은 유벤투스 듀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공산이 크다. 

그런 만큼 클루셉스키와 벤탄쿠르의 적응과 활약이 중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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