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이슬’ 강이슬(KB스타즈)이 WNBA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잡았다. 워싱턴과 계약을 맺었다.
워싱턴 미스틱스는 최근 강이슬에게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KB스타즈 관계자에 따르면
강이슬은 계약서에 사인했으며, 1일 워싱턴 공식 홈페이지에도 계약 내용이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훈련 캠프를 거칠 수도 있는 형태의 계약이다. KB스타즈 관계자는 강이슬과 워싱턴의 계약 조건에 대해
“정확히 표현하면 곧바로 엔트리에 들어갈 수도, 훈련 캠프를 거칠 수도 있다. 워싱턴이 (강)이슬이의 가치를 인정한다면
훈련 캠프를 거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훈련 캠프를 소화할 여지도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훈련 캠프는 4월 17일부터다.
강이슬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다. 2012~2013시즌에 데뷔한 강이슬은 3점상 5회,
3점 야투상 4회 수상 경력을 쌓는 등 WKBL 통산 284경기에서 평균 2.2개(성공률 39.2%)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강이슬은 KB스타즈로 이적한 올 시즌에도 박지수와 원투펀치를 구축, 여전한 폭발력을 보여줬다.
25경기 17.4점 3점슛 3.1개(성공률 42.1%) 5.3리바운드 3어시스트 1.1스틸로 활약하며 KB스타즈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3점슛 성공과 성공률은 각각 1위다. 강이슬은 이와 같은 활약을 토대로 WNBA 무대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강이슬이 WNBA 진출을 추진한 것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이슬은 2020년 2월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
훈련 캠프 계약을 맺어 눈길을 끌었다. 정식 계약은 아니지만, 훈련 캠프를 거쳐
12인 로스터에 포함되면 WNBA 공식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형식의 계약이었다.
당시 강이슬은 암초를 만났다. 워싱턴과 계약을 체결한 직후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된 것.
결국 강이슬의 워싱턴 훈련 캠프 합류는 무산됐다. 강이슬은 2020~2021시즌 도중에도 WNBA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FA 협상과 국가대표팀 일정 등이 겹쳐 또 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WNBA 도전이 미뤄졌지만, 강이슬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다. WKBL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워싱턴과 계약을 맺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도 이슬이의 도전을 지지한다. 잘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WNBA 공식경기에 출전한 한국선수는 정선민, 박지수 등 단 2명이다. 김계령과 고아라는 시범경기에 출전했지만,
공식경기를 치르진 못했다. 하은주는 2006년에 LA 스팍스와 계약했지만, 미국으로 향하진 않았다.
강이슬은 정선민, 박지수에 이어 한국선수 역대 3호 WNBA 공식경기 출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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