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만 뎀벨레(24, 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불발되자 첼시가 관심을 보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뎀벨레는 이번 시즌 FC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를 비롯한 다수 매체는 지난달 31일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뎀벨레의 이적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뎀벨레의 PSG 이적을 점쳤다. 하지만 뎀벨레의 이적은 불발된 상태다.

스카이스포츠는 "뎀벨레의 이적이 재정적·시간적 문제로 어려워지면서 첼시가 그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뎀벨레는 이번 시즌을 바르셀로나에서 보낼 예정이다. 첼시는 뎀벨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6-2017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뎀벨레는 2017년 8월 1억

 4,500만 유로(한화 약 1,956억 원)의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이적이었지만,

 실망만 가득했다. 뎀벨레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장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었고 훈련 태도 문제마저 불거지며 '처분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와 계속해서 마찰을 빚던 그는 지난 1월 "구단의 떠나라는 협박에 굴복하지 않겠다. 나는 항상 

동료와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라는 말을 자신의 개인 SNS에 게시하며 클럽과의 문제를 수면 위로 드러내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뎀벨레에게 '옛 스승' 토마스 투헬(48) 첼시 감독이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 뎀벨레를 직접 지도했던 경험이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뎀벨레는 결국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여름 그가 첼시로 향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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