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과정은 농구에서 나올 수 있는 정상적인 플레이로 봤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경기가 지난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두 팀의 경기는 전반전까지 36-34. 3쿼터 시작 후 3분이 지날 때에도,
두 팀의 경기는 큰 변수가 없었다. 그럴 것만 같았다.
그러나 3쿼터 시작 3분 33초에 일이 발생했다.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200cm, F)와 LG 아셈 마레이(202cm, C)의 자리 싸움 과정이 원인이었다.
토마스가 볼을 잡기 위해 왼손을 들었다. 그리고 오른손은 버티고 있는 마레이의 목 근처에 댔다.
서명진(189cm, G)이 볼을 투입할 때, 토마스와 마레이의 몸싸움이 격렬했다.
두 선수의 몸이 거의 붙어있을 정도. 토마스는 볼 소유를 확실히 하기 위해 오른팔로 마레이를 뿌리쳤다.
붙어있던 마레이는 토마스의 오른팔에 입술 부근을 맞았다. (해당 문단을 밑에서는 ‘첫 번째 과정’으로 언급한다)
마레이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입술을 붙잡았다. 하지만 콜이 없었다. 그러자 토마스는 그대로 전진.
어정쩡하게 서있는 마레이로부터 득점과 추가 자유투를 동시에 얻었다.
마레이의 얼굴이 그 과정에서 토마스의 팔꿈치에 또 한 번 맞았다.
마레이는 입술 쪽에 두 번의 타격을 입었다. (해당 문단을 밑에서는 ‘두 번째 과정’으로 언급한다)
마레이는 피를 흘린 채 밖으로 나갔다. 조성원 LG 감독을 포함한 LG 벤치가 강하게 들고 일어났다.
조성원 LG 감독은 본부석으로 뛰어나가 강하게 항의.
심판진은 해당 상황들을 리뷰했다. 비디오 판독 후 ‘첫 번째 과정’에 관한 판정부터 봤다.
판정 유지. 그리고 ‘두 번째 과정’에 관해 토마스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이하 U파울)을 부여했다.
항의를 강하게 한 조성원 LG 감독에게 벤치 테크니컬 파울.
서명진이 벤치 테크니컬 파울 자유투를 먼저 쏘고, 라숀 토마스가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를 던졌다.
그리고 마레이 대신 투입된 사마르도 사무엘스(208cm, C)가 U파울 자유투 2개를 던졌다.
그 후 LG의 공격권. 이관희가 U파울 이후 공격권에서 득점했고, 상황은 끝이 났다.
‘첫 번째 과정’.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의문을 품을 여지도 충분했다.
그래서 박웅렬 KBL 심판부장에게 ‘첫 번째 과정’부터 질의했다. 박웅렬 심판부장의 답은 아래와 같았다.
“(첫 번째 과정을) 다시 한 번 돌려봤다. 외국 선수들이 볼을 잡기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리를 다투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토마스가) 팔꿈치를 일부러 사용해서 미는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
서로의 실린더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팔꿈치를 대고 몸싸움을 하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마레이도 자기 실린더 내에서 버티는 과정이라고 봤다”
U파울의 정의를 ‘규칙의 정신과 의도 내에서 볼에 대한 직접적인
플레이를 정당하게 시도하지 않은 상대방과의 접촉의 경우’로 한정한다면,
‘첫 번째 과정’에 관한 심판의 판정은 틀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선수가 볼 또는 상대방에 대한 플레이를 하기 위한 노력 중 지나치거나 심한 접촉을 유발하는 경우’로 봤을 때,
‘첫 번째 과정’에 관한 판정은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의견이 분분할 수 있다.
공격자 파울로도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다.
그 점을 박웅렬 심판부장에게 질의했고, 박웅렬 심판부장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다.
“심판진에게 물어봤더니, (‘첫 번째 과정’을) 정상적인 플레이로 봤다고 이야기했다.
(토마스가) 팔꿈치를 돌린다든지 팔을 펴서 마레이를 완전히 민 게 아니라고 판단했다.
자기 실린더 내에서 팔을 대고 몸싸움을 하는 과정이라고 여겼다.
나 역시 심판진의 판정에 동의한다. 토마스가 자리 싸움에서 공간
창출을 위해 팔을 확 뻗었거나 밀어내면 오펜스 파울이나 U파울일 수 있지만,
내가 리뷰를 했을 때에도 그런 건 아니라고 봤다. 토마스가 볼을 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한 동작이었고,
마레이가 그 때 토마스에게 붙어있었다. 농구에서 나올 수 있는 정상적인 플레이라고 봤다”
3쿼터 상황 말고, 4쿼터 시작 15초에도 시끄러운 일이 있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고, 심판진은 판정을 내렸다.
그 때 장내 아나운서가 ‘테크니컬 파울 경고’라고 했고,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을 포함한 현대모비스 벤치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관희가 자유투 라인에 섰다. 현대모비스의 벤치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된 것.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은 펄쩍 뛰었다. 이에 관해서도, 박웅렬 심판부장에게 질문했다.
박웅렬 심판부장은 “해당 심판(박범재 심판)이
'유재학 감독님께서 강한 어투로 심판에게 이야기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해당 심판이 유재학 감독님한테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고 이야기했다.
또, 해당 심판이 본부석에 가서 ‘벤치 테크니컬 파울입니다. 자유투 원 샷입니다’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했다.
아마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던 걸로 보인다”며 해당 상황을 이야기했다.
한편, LG 1옵션 외국 선수인 마레이는 곧장 병원에 향했다.
수장인 조성원 LG 감독은 “선수 안전 때문에 강하게 항의했다.
우리 선수가 피가 나는데, 그걸 보고 가만히 있는 감독이 어디 있겠느냐?”고 강하게 말했다.
적장인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또한 “마레이가 다쳐서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양 팀 모두 좋지 않은 마음으로 코트를 나간 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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