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댕 보르도가 올 시즌까지는 공격수 황의조(29)와 함께 간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어느 때보다 보르도를 떠날 가능성이 커진 황의조다.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은 작년 여름부터 제기됐다. 보르도가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재정난을 이유로 2부 리그 

강등 통보까지 받은 후 가까스로 이를 항소한 끝에 프랑스 리그1에 잔류하는 등 구단 내부 사정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르도가 지난 시즌 12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한 황의조를 떠나보내는 조건으로 

거액 이적료를 챙길 전망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실제로 황의조의 이적이 추진된 정황도 포착됐다.

헤르타 베를린을 비롯해 사우샘프턴, 브라이턴, 디나모 모스크바, 스포르팅 CP 등이 황의조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보르도가 황의조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요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그러나 끝내 그는 팀에 잔류했다.

프랑스 온라인 매체 ‘20미뉴’의 보르도 구단 전담 클레망 카펜티어 기자는 3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보르도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황의조 영입을 노린 몇몇 구단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카펜티어 기자는 “보르도는 지난 며칠간 몇 

차례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몇몇 구단이 황의조 영입을 조건으로 이적료 800~1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그

러나 보르도는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이 정도 가격에 놓아주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의조와 보르도의 동행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카펜티어 

기자의 설명이다. 그는 “황의조가 보르도와 재계약을 맺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황의조와 보르도는 내년 6월 종료된다. 보르도는 황의조가 재계약을 맺을 계획이 없다면 늦어도 올여름에는 

그를 이적시켜야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황의조는 올 시즌 현재 리그1에서

 아홉 골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르도는 최근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터뜨린 스트라스부르전에서 4-3으로 승리한 덕분에 강등권에서 탈출하며 리그1

 17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강등권인 18위 FC 메츠는 보르도를 단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강등 위기에 놓인 보르도가 팀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황의조를 쉽게 놓아주지 못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