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 이현중 선수처럼 NBA에 도전하고 싶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대회가 아니면 소개되기 힘들었던 재능 있는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을 소개,

 이 자리를 통해 한국 유소년 농구가 조금이라도 더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점프볼 선정 뉴탑 금주의 유소년 선수' 90번째 수상자는 용인 JJ CLAN 강다혁(155cm)이 선정됐다.

용인 중일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강다혁은 2년 전, 용인 JJ CLAN과 인연을 맺었다.

"어머니가 농구를 권유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농구 시작 계기를 들려준 그는 "3학년 겨울부터 용인 JJ CLAN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다. 

작년에는 실력을 키워 대표팀에도 합류했다. 그래서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올라가고, 키도 6cm 정도 자랐다. 

지금은 농구가 삶의 일부분이 돼 버렸다. 농구를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신 어머니께 감사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강다혁을 지도하고 있는 용인 JJ CLAN 김중길 원장은 "(강)다혁이는 작지만 누구보다 용맹한 아이다.

 운동 신경도 좋은 것도 있지만, 노력파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싸우면서 이겨내는 걸 보니 기특하더라. 

아직 더 성장해야 하지만, 다혁이는 뭐든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믿음이 있다"라며 강다혁의 근성을 높이 평가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마다 잘해서 즐겁다는 강다혁은 "보통 친구들은 슛 넣는 데 재미를 느끼는 데 난 다르다(웃음). 

비하인드 백 드리블 등 어려운 기술을 배울 때마다 성취감을 느낀다. JJ CLAN에 와서 드리블 실력이 가장 늘었다. 

레이업이나 슛을 성공시킬 때보다 드리블로 상대를 제칠 때 더 짜릿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강다혁의 롤모델은 마이클 조던과 스테픈 커리다. "조던은 유투브에서 봤는데, 

크로스오버 드리블 이후 점프슛 쏘는 게 멋지더라. 커리 역시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먼저 눈길이 갔다." 강다혁의 말이다.

먼 미래에 NBA에서 뛰고 싶다고 밝힌 강다혁은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 이현중 선수처럼 NBA에 도전하고 싶다.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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