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의 영입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아스널 그 누구도 데려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공격수 보강을 위해 두산 블라호비치에게 모든 것을 던졌다. 

하지만 선수가 합류하길 원치 않았고, 유벤투스에서 기회를 이어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 명의 선수가 존재했다. 이어 "아스널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이 역시 성사되지 못했다. 에두 가스파르 기술 단장이 합의를 이끌었지만, 

보드진에서 승인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올여름 희망적인 소식을 내놓았다.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널이 갈망하는 다른 선수들도 존재한다. 

알렉산더 이삭은 꽤 오랫동안 타깃이 됐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과 함께 여름에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해 큰 화제였다. 

벤 화이트, 마르틴 외데가르드, 아론 램스데일, 토미야스 타케히로, 알버트 삼비 로콩가, 

누노 타바레스를 데려오는 데 1억 6,500만 유로(약 2,225억 원)를 사용했다.

리그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이후 탄력을 받기 시작하면서 고공 행진을 이뤄냈다. 

한때 8경기 무패 행진(6승 2무), 4연승을 기록했다. 

현재는 승점 36점(6위)으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점 차로 쫓고 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기대감이 존재했다. 

지난해 11월 스탠 크랑키 구단주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이적시장 하나로 모든 것을 말할 수 있을까? 

우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린 많은 발전을 이뤄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계속해서 밀고 나가지 않으면 정체될 수밖에 없다.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이것이 우리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다"라며 대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실제로 아스널은 한 달 동안 거물급 선수와 접촉을 시도했다.

 피오렌티나의 블라호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5,800만 파운드(약 940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와 합의를 이뤄내지 못함에 따라 물거품 되고 말았다. 

유벤투스의 아르투르도 아쉽게 불발됐다.

이제 이적시장이 닫히기 일보 직전이다. 

이미 많은 시간을 소요한 아스널이 다른 타깃을 데리고 오는 것은 무리다. 

그런데도 웃을 수 있는 것은 올여름 빅사이닝이 이뤄질 것이란 확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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