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6라운드에서 4승을 챙기면 9시즌 연속 승률 70.0%+ 기록을 작성한다.

5라운드까지 마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는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이 열리는 동안 휴식을 갖는다. 리그는 3월 11일 다시 시작된다.

청주 KB(23승 2패)는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3위 인천 신한은행까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반대로 부천 하나원큐(4승 21패)는 플레이오프 탈락 확정이다

. 하나원큐는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4위를 차지할 수 없다. 

4위 용인 삼성생명(9승 16패)와 5위 부산 BNK(8승 17패)까지 3팀이 동률을 

이루는 경우의 수가 하나 있는데 이 때 상대전적에서 절대 열세이기 때문이다.

남은 6라운드에서 최대 관심사는 삼성생명과 BNK의 4위 싸움이다.

3월 17일 예정된 삼성생명과 BNK의 맞대결이 4위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경기다. 이날 승자가 4위 싸움에서 절대 유리하다.

삼성생명이 이기면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BNK가 이기면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인 가운데 득실 편차에서 앞선다.

여기에 또 다른 관심사는 2위 우리은행의 승률이다.

우리은행은 현재 17승 8패, 승률 68.0%를 기록해 3위 신한은행보다 3경기 앞선 2위다.

 남은 6라운드에서 우리은행은 승률 75.0%(9승 3패)인 홈 3경기를 치르지만,

 신한은행은 승률 36.4%(4승 7패)인 원정 4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승차뿐 아니라 경기일정까지 고려하면 우리은행이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2위가 유력한 우리은행이 6라운드에서 4승을 추가해 승률 

70%까지 끌어올린다면 9시즌 연속 승률 7할+ 기록을 작성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2014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승률 7할+ 기록 중이다. 

이는 신한은행이 2007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작성했던 6시즌 연속 7할+ 기록을 뛰어넘는 1위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에도 7할 승률을 넘기면 이미 최다인 기록을 더욱 독보적인 기록으로 만든다.

♦ 우리은행 최근 8시즌 승률

2013~2014 1위 25승 10패 0.714

2014~2015 1위 28승 7패 0.800

2015~2016 1위 28승 7패 0.800

2016~2017 1위 33승 2패 0.943

2017~2018 1위 29승 6패 0.829

2018~2019 2위 27승 8패 0.771

2019~2020 1위 21승 6패 0.778

2020~2021 1위 22승 8패 0.733

참고로 현재 우승을 확정한 KB는 이번 시즌 포함해 5시즌 연속 승률 7할+ 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WKBL 최고의 전력을 갖춘 KB가 우리은행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유력 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