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영입 없이 이적 시장을 마감할 위기다.

영국 '풋볼 런던'은 31일 “아스널이 이적 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영입을 위해 애쓰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레알 소시에다드)을 데려오고자 협상 중이다. 

하지만 금액적인 부분에서 견해차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올겨울 이적 시장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일찍이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를 품고자 영입전에 적극 끼어들었다. 

거금 투자까지 마다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공격진 보강에 절실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블라호비치가 유벤투스로 떠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아스널은 급히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이삭을 후보로 꼽아 영입을 준비했다.

최근 이삭이 런던에서 포착되며 아스널 이적설에 힘이 쏠렸다. 

그러나 아스널 에두 가르파스 단장이 그의 영입을 망설이며 제동이 걸렸다.

매체에 따르면 에두 단장은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135억원)를 지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과거 비싼 이적료를 투자했지만 실패했던 영입 사례를 생각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금액적인 부분에서 견해차를 보여 협상이 더뎌지고 있다.

이삭은 촉망받는 스웨덴 공격수로 '포스트 즐라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192cm의 우월한 신체 조건을 지녔고, 득점 감각이 좋은 스트라이커다.

2019년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은 그는 매년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2020/2021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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