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먹튀검증업체 안전토토사이트 - 목표는 청소년 국가대표 배재고 농구부의 중심 유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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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64 2022.02.01 07:35

유준혁은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과 배재고 8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자 했다.


배재고는 지난해, 5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제3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16강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하지만 배재고 선수들에게 있어 16강 진출은 단순히 상위 16개의 팀에 들어간 것보다

 2020년도의 노력과 땀방울이 결과로 드러난 순간이어서 더욱 가치 있었다.


그들은 직접 본인들 손으로 배재고가 이전과 달라졌다는 모습을 수많은 농구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이런 배재고의 긍정적인 변화엔 2019년 말 부임한 임재현 코치의 공이 컸다.


배재고는 지난 몇 년 간 승리보다 패배에 익숙했던 팀이다. 

그들은 고등학교 농구부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을 압도하지 못했다.

 또, 그 누구보다 많은 패배를 경험했기 때문에 4쿼터 10점~20점을 크게 앞서도

 어차피 이러다 역전패 당하겠지라는 생각이 그들을 사로잡고 있었다.


임재현 코치는 부임과 동시에 분위기 쇄신과 자신감 회복에 중점을 뒀다. 

임재현 코치의 노력은 첫해엔 당장 눈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는 배재고 재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노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다.


2022년도 배재고의 주장을 맡은 유준혁은 1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임재현 코치와 농구부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유준혁 역시 임재현 코치가 불러온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느끼며 행복해하고 있었다.

 또 그 바람을 타고 더욱 높은 곳으로 날아가고자 원했다.


유준혁도 타 엘리트 선수와 크게 다를 바없이 주변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한 케이스다. 

유준혁은 “광교 초등학교 다니면서 방과 후 교실을 진행했다. 

박찬숙 선생님께서 농구를 권유하셨고, 또 농구 선수를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이후, 

배재중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현재까지 배재고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재현 코치님께서 배재고에 오시고 주변 평가가 확 달라졌다. 

코치님께서 하라는 것을 잘 이해하고 따르면 올해는 16강을 넘어서 8강,

 4강도 도전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팀 주축

 슈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성공률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준혁은 작년 경복고, 휘문고 등 전국구 강호들을 상대로 주전 슈터 다운

 존재감을 과시하며 배재고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줬다. 


또,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팀 성적을 제외한 개인적인 스텟은 분명히 그 누구와 비교해도 큰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절대 만족하지 않았다.


유준혁은 “수비가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올해는 수비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오전엔 웨이트와 줄넘기로 기초 체력을 다지고, 오후엔 2대2와 3대3, 볼 훈련과

 수비 위주로 전술을 다듬고 있다”며 끝없는 발전을 예고했다.


배재고는 최근 몇 년 아쉬웠던 만큼, 새로 준비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타 학교에 비해 많았다. 당연히 투자해야 할 

시간도 많이 필요했다. 그래서 배재고는 작년 9월부터 일찍이 2022년도 첫 대회를 바라보며 담금질에 들어갔다.


배재고는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무룡고, 전주고, 상산고, 인헌고, 강원사대부고

 등 저력 있는 팀들과 수많은 연습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하루에 최소 1경기에서 2경기, 한 달에 많으면 50경기까지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유준혁은 코트 내 외적으로 크게 힘든 점이 없다고 전해왔다.


유준혁은 “워낙 동계훈련 들어가기 전부터 체력적인 부분을 잘 다듬었다. 

그래서인지 힘든 부분 없이 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준혁은 동계훈련을 하면서 본인이 추구하는 팀의 방향성을 배재고 농구부에 서서히 입혀가고 있었다.


유준혁은 “팀 주장으로서 성적에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님과 선수들을 믿고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한다면 올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주장으로 선수들을 살피고 

잘 이끌어서 약팀의 배재고가 아닌 강팀의 명성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준혁에게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일초의 고민도 없이 답을 전해왔다. 

유준혁은 “청소년 국가대표 발탁돼 넓은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선적으로 배재고의 팀 성적을 먼저 생각했다. 주장답게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모습이었다. 

유준혁은 “올해 모든 대회에서 8강과 4강에 도전해 보고 싶다(웃음). 팀 성적이 좋으면 

자연스레 원하는 국가대표라는 목표도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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