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1일 제주도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2022시즌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첫 걸음을 떼었다.
SSG의 김원형 감독은 "부상없이 시즌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이
스프링캠프의 목표"라며 "올해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기 전에 우리의 힘으로 가을야구를 확정지을
수 있는 아쉬움이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코치 및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올해부터 주장을 맡아 지난 21일부터 미리 제주도에서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한유섬은
"내가 어떻게 하고 무엇을 해야지 이런 것보다는 선후배 동료들과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맞춰 나가면서 우리 팀이 좋은 팀이 되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구단이 전한 김원형 감독과 한유섬 주장의 일문일답이다.
■김원형 감독
▲ 캠프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문은?
- 항상 캠프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부문은 선수들이 부상없이 시즌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것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시범경기때부터 선수들이 베스트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도록 몸을 예년보다 빨리 만들고자 한다.
또 캠프기간동안 백업선수들의 육성에도 힘쓰고자 한다.
▲ 올해 선발진 구성은?
- 144경기를 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선발투수의 역할이다.
지난해에는 선발투수 로테이션이 안정화되지 않아 불펜투수들이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시즌에도 우리 팀 제일의 과제는 선발투수 안정화라고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이반 노바, 윌머 폰트,
노경은 이태양 최민준 오원석 김건우 등을 선발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다.
▲이반 노바 캐빈 크론에 대한 평가는?
- 스프링캠프에서 노바의 구위를 확인해 보아야 겠지만 노바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의
수준급의 커리어를 쌓은 선수이고 폰트 또한 지난해 KBO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노바와 폰트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발진의 중심이 잡히면 다른 국내 선발투수들과도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또 팀에 우타자가 필요한 상황인데 크론의 장타력과 수비 능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심타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 올해 타선 운영은?
- 지난 시즌에도 2번 타순이 고민이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2번 타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를 찾는 것이 숙제가 될 것 같다.
▲젊은 선수들 가운데 눈여겨 보는 선수가 있다면?
- 지난해 (박)성한이 잘해줬고 (최)지훈이가 2년동안 많은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올해는 (최)지훈이의 타율이 조금 더 올라와야 한다. (최)민준이 (오)원석이,
그리고 (김)건우가 잓년 시즌 팀에 도움이 됐는데 올시즌 한단계 더 성장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선발투수라면 선발투수로서의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내가 일일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마운드에서 선발투수가 짊어져야 하는 몫이 분명히 있다.
선수들에게 부담이 될 수 도 있겠지만 결국 이 선수들이 해내야 하는 역할이다.
스스로 많이 느꼈으면 좋겠고 그런 부분들을 충족시켜줘야 한다.
▲올시즌 목표는?
- 작년 마지막 한 경기로 인해서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
올해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가기 전에 우리의 힘으로 가을야구를 확정지을 수
있는 아쉬움이 없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코치 및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에게 한마디를 한다면?
- 먼저 작년에 (이)재원이가 주장을 맡아 고생 많았고 올해는 (한)유섬이가
어려운 역할을 맡았는데 팀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것이라 기대한다.
선수들이 다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야구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주장 한유섬
▲비시즌은 어떻게 보냈는지?
- 비시즌에는 개인적으로 몸을 열심히 만들고 있었고 야외
운동을 위해 1월 21일부터 제주도에 먼저 들어와서 훈련하고 있다.
▲주장이 된 소감은?
- 책임감이 막중한 것 같다. 내가 어떻게 하고 무엇을 해야지 이런 것보다는 선후배
동료들과 서로 많은 대화를 통해 맞춰 나가면서 우리 팀이 좋은 팀이 되는데 앞장서고 싶다.
▲주장 선임 후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있는지?
- 주장이 된 후 특별히 감독님과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한 건 없다.
다년 계약 후에 감독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너무 부담 갖지 말고 하던 대로만 잘 부탁한다”고 하셨다.
▲ 주장이 되고 난 후 조언을 해준 선배가 있는지?
- 형들이 좋은 이야기 많이 해 주셔서 고마움을 느꼈다. 특히 (김)강민이형, (최)정이형,
(이)재원이형 등 예전에 주장을 맡았던 형들이 처음 주장을 맡게 되면 신경 쓸 부분이 많아 지니까,
힘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했다.
▲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원팀’을 만드는 것을 캠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나도 이제 중고참 선수이다 보니 팀 내에 선•후배 선수들이 많아졌다.
원래 말수가 적은 내 성향을 아는 선수들은 괜찮을텐데, 그렇지 않은 선수들과의 거리감을 줄여가고 싶다.
내가 원래 말을 잘하거나 많이 하는 편이 아니지만, 조금씩 팀원들과의 소통을 늘리며 다가가는 것이 목표다.
▲ 팀을 위한 목표인 ‘원팀’ 이외에 개인적으로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중점을 둘 부분은?
- 많은 선수들이 캠프에 참가하는데, 어떻게 보면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것 같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부상 관련 이슈가 생기면 팀이나 개인에게 모두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나 또한 부상없이, 무탈하게 캠프를 마치는 것이 목표다.
▲ 다년계약을 하고 나서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 처음에 다년계약을 했을 때는 홀가분한 마음이 컸는데,
이제 시즌이 조금씩 다가올 수록 책임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
팀에서 나를 인정해주고 대우해준 만큼, 나 또한 그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실력도 실력이지만, 팀이 좋은 순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여 좋은 성적을 남기면 좋겠다.
▲ 팬에게 한마디?
-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하루라도 빨리 상황이 개선되어 무관중이 아닌 유관중으로 야구를 하는 날이 왔으면 한다.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 선수들 모두 야구장에 많은 팬분들이 계실 때 더 즐겁고 힘이 나는 것 같다.
작년 정규시즌 끝자락에 아쉽게, 또 어떻게 보면 허무하게 시즌이 끝나게 돼서 선수들도 많이
아쉬웠던 만큼 팬분들도 아쉬웠을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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