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가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근 첼시는 안드레아 크리스텐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등 세 명의 센터백들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는 바르셀로나,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 및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졸라는 영국 매체 더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같은 포지션의 세 선수가 이적설에 휘말려 있는 것은 특수한 상황이다. 

세 선수 중 뤼디거와 아스필리쿠에타는 주전 선수다. 크리스텐센은 젊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처럼 좋은 선수들, 크리스텐센과 같은 유망주를 잃고 싶지 않다.

 나는 세 선수 중 두 명이 잔류할 거라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를 비롯하여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중 한 명이 남을 것이다. 이름은 묻지 말라. 그것은 예의가 아니다. 

그들은 첼시에 많은 것을 주었기 때문에 무례하고 싶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최고 수준의 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들은 어디서든 잘할 수 있다. 

선수들이 구단을 소중히 여기겠지만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에서 부름을 받을 때 관심을 가진다. 

그들은 특별한 구단, 특별한 리그, 특별한 장소에서 떠날 것이다"라며 "나는 첼시에서 1년을 보낸 이후,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기회가 생겼었다. 그러나 내 대답은 '고맙지만 사양한다'였다. 

떠나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겠지만, 내가 올바른 장소에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는 정직해야 한다. 돈은 중요한 요소다. 

축구선수로서 회사를 운영하는 것과 같으며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상적인 사업에서 더 많은 돈을 받고 더 좋은 일자리를 제안받는다면 90%는 가게 될 것이다.

 나에게 있어 돈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것은 나 일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졸라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첼시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당시 30세의 적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첼시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첼시에서 활약한 7시즌 동안 졸라는 302경기 출전 76골 22도움을 기록했고,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 UEFA 위너스컵 우승 1회를 달성했다. 

그 이후 칼리아리 칼초에서 황혼기를 보냈고, 2005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직후 이탈리아 U-21 팀을 지휘하는 등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8/19시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따라 첼시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던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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