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리디아 고 게인브리지 LPGA 정상 최혜진 데뷔전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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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중계 토쟁이TV - 리디아 고 게인브리지 LPGA 정상 최혜진 데뷔전 공동 8위

토쟁이티비 0 863 2022.01.31 11:14

뉴질랜드교포 리디아 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3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 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더해 3언더파 69타를 남겼다. 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재미교포 대니엘 강(13언더파 275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6000만 원). 

리디아 고는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 1번 홀(파5) 버디와 2번 홀(파4) 보기를

 남겨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사이 같은 조에서 2위로 출발한 대니엘 강이 1번, 3번 

홀(파3) 연속 버디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리디아 고와 대니엘 강은 이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리디아 고와 대니엘 강은 11번 홀(파4)에서 나란히 버디를 올렸다. 대니엘 강이 12번 홀(파4) 

버디로 잠시 앞서 갔지만 13번 홀(파3) 티샷 실수로 보기를 내면서 다시 공동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는 15번 홀(파4)에서 롱 퍼트를 챙기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18번 홀(파4)에서 파를 지켜내며 승기를 굳혔고, 대니엘 강은 버디 퍼트를 놓쳤다.


유카 사소(일본)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3위(12언더파 276타)에 올랐고, 

찰리 헐(잉글랜드)과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로 대회를 마쳤다.


최혜진은 6언더파 282타, 공동 8위로 한국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챙겼다. 

최혜진은 지난달 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

 L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전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최혜진은 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리고 2018∼2020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공동 13위(4언더파 284타), 전인지는 공동 20위(2언더파 286타)에 올랐다. 

Q시리즈 1위 안나린은 공동 34위(이븐파 288타),

 홍예은과 김아림은 공동 40위(1오버파 289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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