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는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가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이집트는 3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메룬에 위치한 아마두 아히조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8강에서 2-1로 승리했다.
모로코의 소비앙 부팔이 전반 7분 만에 페널티킥(PK) 득점에 성공하며 이집트는 0-1로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수 아흐메드 헤가지를 빼고 공격수 트레제게를 넣는
변화를 꾀한 이집트는 후반 8분 살라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정규시간에도 승패가 갈리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팽팽한 흐름 속 이집트가 균열을 냈다.
연장 전반 10분 살라 패스를 받은 트레제게 득점에 성공해 역전을 일궈냈다.
이집트는 2-1 점수차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16강 코트디부아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맛본 이집트다.
세네갈은 같은 날, 같은 경기장에서 오전 4시 적도 기니와 맞붙었다.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세네갈은 적도
기니의 맹렬한 공격에 고전했다. 전반 28분 마네 패스를 파마라 디에드히우가 골로 연결해 앞서갈 수 있었다.
적도 기니는 후반 12분 자닉 부일라가 동점골을 터트려 1-1을 만들었다.
급해진 세네갈은 이스마일라 사르, 밤바 디엥, 쳬이쿠 쿠야테를 연속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13분 쿠야테, 후반 24분 사르가 연속 득점을 하며 세네갈이 3-1 리드를 잡았다.
적도 기니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결국 세네갈이 3-1로 승리해 4강 티켓을 얻었다.
살라와 마네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각각 경기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1골 1도움을 포함해 슈팅 3회,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1회, 피파울 4회,
크로스 3회를 올린 살라는 평점 7.91점을 받았다. 슈팅은 없었지만 키패스 3회, 드리블 성공
4회, 피파울 3회, 태클 2회, 롱패스 성공 2회를 하며 팀의 중심을 확실히 잡은 마네는 7.94점이었다.
이집트는 4강에서 카메룬과 만난다. 세네갈은 부르키나파소와 격돌한다. 만약 이집트와 세네갈이
동시에 승리한다면 결승에서 살라와 마네의 리버풀 집안 싸움이 펼쳐진다. 이집트, 세네갈의 결승
매치업이 성사된다면 두 선수는 클럽에서의 우정은 잠시 접어두고 조국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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