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호주오픈 우승 나달 메이저 역대 최다 21승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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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호주오픈 우승 나달 메이저 역대 최다 21승 신기록 달성

토쟁이티비 0 778 2022.01.31 11:48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우뚝 서며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1번째 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맞붙은 나달이 세트스코어

 3-2(2-6, 6-7, <5-7>6-4, 6-4, 7-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의 주인이 됐다.


이로서 나달은 메이저대회 우승 횟수 역대 최다인 21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화려한 테니스 경력에 또 한 줄의 기록을 추가했다. 


메드베데프는 2세트까지 앞서가며 나달을 꺾고 새 역사를 써내려가는 듯 보였다. 

강서브를 내세워 나달을 밀어붙였다. 치열한 랠리가 이어졌지만 나달은 열 살이나 어린 메드베데프의

 패기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3세트 5번째 리턴게임을 차지한 나달은 

메드베데프가 연달아 시도하는 드롭샷을 기회로 삼아 포인트를 따냈다. 


클레이코트에 강해 '흙신' 으로 불리는 나달이 하드코트인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챙긴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통산 2번째다. 이로써 나달은 우승상금

 287만 5천 호주달러(한화 약 24억 3천만원)의 주인이 됐다. 


특이점은 이번 대회에는 나달과 묶여 남자테니스 '빅3' 으로 불리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와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출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거부로 한바탕

 파문을 일으킨 뒤 결국 입국 자체가 거부되어 귀국했다. 페더러는 무릎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나달은 신예 강자들을 차례차례 꺾고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만일 조코비치가 계속 백신을 거부한다면 오는 5월에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출전이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프랑스 정부는 자국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나달이 조코비치와의 격차를 또 한번 벌릴 수 있는 기회다. 


한편,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거둔 메드베데프는 

준우승상금 157만 5천 호주달러(한화 약 13억 3천만원)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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