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본 역시 중국 축구가 부진한 원인을 분석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존은 30일 "중국 축구계는 왜 엘리트 스포츠 교육에만
관심을 쏟는가. 축구를 놀이로서 대하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짚었다.
매체는 "이런 중국 축구의 모습은 과거 일본 스포츠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면서
"중국 축구는 먼저 신체 조건이 뛰어난 자원들을 찾은 뒤 그들에게 축구를 가르친다.
이후 이들에게 반복적인 훈련만 시킨다. 이는 일본 체육계와 비슷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시미즈 에스펄스(J리그)를 이끌면서 천황배를 제패했던
젬노비치 즈드라브코(68·세르비아) 전 감독은 수년 전 중국 지도자 약 30명을 상대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젬노비치 즈드라브코는 중국 축구에 대해 "수백억 원의 자본을 쓰면서 (해외서)
유명한 선수들을 모아 엔터테인먼트 쪽으로 방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 경우,
그 (해외) 선수들이 빠져나가면 남는 게 아무 것도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매체는 "현재 중국 축구가 그런 상황에 빠지고 있다"면서 "모처럼 귀화를 시킨 브라질 선수들까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 앞서 모국으로 돌아갔다. 지난 27일 일본전에 출전한 중국의 귀화 선수는 단
1명에 불과했다. 리 샤오펑(47) 중국 대표팀 감독은 일본전에서 패한 뒤 '이 패배에 책임을 느끼고 정말 죄송하다.
나머지 경기에 200%의 노력과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이는 예전에 어려운 상황을 단지 정신적인
측면으로 극복하려는 10년 전 일본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도 일본의 분석을 그대로 전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시나스포츠는 "일본 언론이 엘리트 스포츠 교육은 다른 종목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으나,
축구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면서 "축구는 어린 시절부터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상황을 판단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 아무리 힘든 훈련이라도 즐기고,
창조성과 전술 이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누리꾼들 역시 일본의 분석에 대체적으로 동의했다. 한 누리꾼은 "엘리트 스포츠가 탁구와 다이빙,
역도 및 다른 스포츠에는 통하지만 축구와 농구에서는 잘 통하지 않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울러 중국 내부에서도 반성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중국의 지 우양
기자는 중국 축구가 안 되는 2가지 이유에 대해 '조급함' 및 '결과만 쌓기에 급급한 면'을 언급했다.
그는 "이 둘은 축구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것"이라면서 "지난 20년 동안 중국 축구는 이 두 가지와 항상 함께 해왔다.
이 둘을 극복하지 못하면 중국 축구가 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도 여전히 같은
자리를 맴돌거나 혹은 더 빠르게 퇴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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