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졸렬한 만행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존은 29일 "호날두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적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Transfermarkt)를 차단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선수들의 각종 이적 정보와 경기 출전 및 부상 등의 정보를 전하고 있는 매체다. 

최근에는 선수의 경기력과 연령, 클럽과 계약 기간 등을 바탕으로 선수의 시장 가치까지 매기고 있다.

그런데 호날두가 자신의 가치를 매긴 것에 대해

 불만을 느끼고 계정을 차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2020년 3월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호날두의 시장

 가치를 7500만유로(한화 약 1007억원)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를 본 호날두는 트랜스퍼 마르크트 담당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낸 뒤 자신의 가치가 낮다며 불만을 표현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당시 담당자는 호날두를 향해 '시장 가치는 나이와도 

관계가 있으며, 같은 연령의 선수 중에서는 압도적인 1등'이라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그런데 호날두는 이 메시지를 확인한 뒤 트랜스퍼 마르크트 담당자 SNS 계정에 웃음 이모티콘을 보냈다. 

동시에 분을 참지 못하고 트랜스퍼 마르크트 계정까지 차단하는 졸렬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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