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와 LG의 5차전. 3쿼터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3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창원 LG의 5라운드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경기서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라숀 토마스의 활약을 묶어 91-74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으나, 후반 들어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LG를 연패 늪으로 몰아넣었다.
올 시즌 LG에 강한 면모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22승(15패)째를 수확,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반면, LG년 연패에 빠지며 공동 6위(16승 20패)에 머물렀다.
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으나, 후반 들어 코트 위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했다.
논란이 될만한 장면은 3쿼터 중반에 나왔다. 43-41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현대모비스는 3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토마스가 공격을 시도했다.
아셈 마레이와 자리 다툼 과정에서 토마스의 팔꿈치가 마레이의 얼굴을 가격했다.
그런데 심판은 이 장면을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했다.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고, 토마스는 골밑으로 돌진했다.
심판 콜이 불리지 않자 마레이는 끝까지 토마스를 수비했다. 공격을 시도한 토마스는 득점에 성공했고,
심판은 마레이의 수비자 반칙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레이는 또다시 토마스의 팔꿈치에 얼굴을 두 번이나 가격당했다.
마레이가 피를 흘리자 LG 벤치는 격분했고, 이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이 사이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고,
그 결과 토마스의 U파울과 LG 벤치 테크니컬 파울 사인이 연달아 나왔다.
그러나 중계로 설명된 내용은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이 상황에 대해 중계진은 "토마스가 첫 번째 팔꿈치를
사용한 행위에 대해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을,
판정에 강하게 항의한 LG 벤치에 T파울을 부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설명대로라면 LG 입장에선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판정이었다.
토마스가 처음 팔꿈치를 사용한 행위에 대해 심판진이 곧바로 경기를
중단한 뒤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다면 이후엔 다른 상황들이 펼쳐졌을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이 T파울에 의한 자유투를, 마레이의 득점 인정 반칙을 끌어낸
토마스가 추가 자유투를 던진 뒤 LG에 U파울로 인한 자유투 2구와
공격권이 주어졌다. 자유투는 마레이가 얻었으나,
출혈로 인해 코트를 떠난 후였기에 교체 투입된 사무엘스가 대신 자유투 라인 앞에 섰다.
충격을 입은 마레이는 출혈이 발생해 경기 도중 병원으로 후송됐고, 윗입술을 7바늘 이상 꿰맸다.
잠시 중단됐던 경기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한 뒤 재개됐고, 3쿼터 막판부터
기세를 올린 현대모비스가 그대로 승부의 추를 기울이며 LG전 5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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