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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720 2022.01.30 19:18

유타의 에이스가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 유타 재즈가 흔들리는 중이다. 

유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30승 20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4연패 수렁에 빠져있고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했기 때문.


유타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둘러싼 소문들도 심상치 않다. 

현지에서는 미첼과 동료 루디 고베어가 불화를 겪고 있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미첼이 유타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 뉴욕 닉스 등으로 가길 원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유타의 조 잉글스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첼을 향한 루머가 모두 거짓이라고 밝혔다.


잉글스는 "도노반 미첼은 유타를 떠나길 원치 않고 있다. 우리는 그를 매일 보고 있다. 

미첼은 그가 있는 곳과 우리 팀을 사랑한다. 

미첼이 떠나길 원한다고 말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유타는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를 따내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당시, 미첼은 발목 부상을 안고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하지만 미첼은 경이로운 퍼포먼스를 앞세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잡고 팀의 2라운드 진출을 도왔다.


2라운드 상대는 LA 클리퍼스. 

카와이 레너드가 없었고 상위 시드였기에 유타가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향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시리즈에서도 미첼의 압도적인 활약은 계속됐다.


그러나 백코트 파트너 마이크 콘리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고베어도 예기치

 못한 부진에 빠지며 시리즈 전적 2승 4패를 기록,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1번 시드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미첼 입장에서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절치부심한 미첼은 올 시즌에도 빼어난 생산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25.5점 4.0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타는 현재 위기에 빠져있다. 

NBA를 대표하는 스타 반열에 올라선 미첼이 빅마켓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 한다는 소문도 존재한다.


미첼의 향후 거취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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