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 판 더 비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 의지는 간절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판 더 비크는 

이적을 원한다며 맨유에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에서 완전히 버림받은 사람인 판 더 비크는 올드 

트래포드 악몽을 끝내기를 간절히 바라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판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가 싸게 느껴질 것이다’, ‘엄청난 영입이다’는 반응과 함께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고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하는 중이다.

판 더 비크는 이적만이 살길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에이전트를 교체해 맨유를 떠날 채비를 마쳤다.

사우디 국부 펀드를 등에 업고 어마어마한 자금 지출이 가능한 

뉴캐슬이 판 더 비크 임대 영입을 노렸지만, 선수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크리스탈 팰리스가 판 더 비크의 임대 영입을 

희망하며 맨유에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