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의 첫 유럽 무대 도전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시작하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 열풍은 헤르타에서도 확인 됐다.

헤르타는 지난 29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이동준과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을 발표했다. 

이동준은 등번호 30번을 달고 뛴다.

이동준은 지난 시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1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로 인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출전과 A대표팀 승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득점력 빈공에 시달리던 헤르타는 이동준을 주목하게 됐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함께 했다.

헤르타는 이동준 영입을 기념해 특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헤르타 엠블럼이 새긴 달고나였다. 

달고나는 한국만의 간식이자 오징어게임에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헤르타 공식 인스타그램은 달고나 선물 영상을 올리면서 “이동준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달고나 맛은 아무 말도 하지 말아달라”라며 맛에 장담하지 못했다.

영상 속 이동준은 작은 상자를 열어 달고나를 본 순간 쓴 웃음을 지었다. 

그는 달고나를 살짝 깨물어 맛을 봤지만, 맛에는 일단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이동준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로 돌아가 시리아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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