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활약에 '대만족'한 페네르바체의 알리 코치 회장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을 비밀리에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네르바체의 차기 감독직을 논의한 것일까? 아니다. 

한국 선수들의 정보를 얻기 위함이었고, 페네르바체는 한국 공격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의 코치 회장은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의 벤투 감독과 비밀 미팅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의 처음만 보면 벤투 감독이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국 선수들의 정보를 얻기 위한 미팅이었다. 

코치 회장은 한국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활약에 감명 받았고,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추가로 데려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이 미팅에는 여러 축구 인사들이 참석했고, 

페네르바체는 벤투 감독으로부터 아시아 축구와 한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페네르바체는 한국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공격수 송민규와 울산 현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 등이 거론되고 있고, 

이밖에도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꾸준하게 성사되고 있다.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이재성, 

정우영 등 유럽 빅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있고, 최근에는 정상빈, 

이동준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송민규, 조영욱, 

이동경 등 여러 선수들이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