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 먹튀검증사이트 - 쇼트트랙‧루지 대표팀 결전지 베이징 도착 31일부터 실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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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0 838 2022.01.30 18:16

쇼트트랙 대표팀과 루지 대표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쇼트트랙 대표팀과 루지 대표팀은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

 약 2시간에 걸친 비행 끝에 베이징에 도착했다.


선수들은 베이징 입국 후 공항에서 PCR 검사 등을 진행하는 등 약 

2시간 동안 공항에 머물다가 숙소로 향해 짐을 풀었다.


두 대표팀은 출국 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 최대한 조심하는 모습이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단체 사진 촬영 후 출국장으로 향했다.


선수들도 방역에 신경쓰는 모습이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황대헌(23·강원도청)은 페이스 쉴드와 방호복을 입은 채 비행기에 탑승했다.

 다른 선수들도 마스크를 2개 겹쳐 쓰고,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 등 방역에 신경썼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중국에 도착한 뒤 31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올림픽 준비에 돌입한다. 

이미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대회를 통해 베이징에서 한 번 대회를 

치러봤던 선수들은 다시 한 번 빙질 점검과 현장 분위기 적응에 나선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수확한 총 31개의 금메달 중 24개를 책임졌던 

쇼트트랙은 대회 개막 이튿날인 오는 2월 5일 혼성 계주를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올림픽에 신설된 혼성계주는 남녀 선수 각각 2명씩 총 4명이 팀을 이뤄 레이스를 펼친다. 

혼성 계주에는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을 비롯해 떠오르는 에이스 황대헌, 

이유빈(21·연세대) 등이 팀을 이룰 예정이라 메달 획득을 기대해 볼만 하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내홍을 겪었다. 

여자 대표팀의 간판이었던 심석희(25·서울시청)가 4년 전 평창 대회 당시 대표팀 

동료 최민정(24·성남시청)을 비하한 사실이 밝혀져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


또한 여자 대표팀 선발전 3위를 기록했던 김지유(23·경기 일반)는 

최근 당한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서 하차해 전력 누수가 크다.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쇼트트랙 대표팀은 출국날 서로 

농담을 주고 받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분위기가 밝았다.


함께 출국한 루지 대표팀은 31일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음달 1일부터 트랙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루지 역시 5일 펼쳐지는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임남규(33·경기도체육회)를 시작으로 동계올림픽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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