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 스키의 김소희(26·하이원)가 가까스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3회 연속으로 올림픽 설원을 누비게 됐다.
대한스키협회는 30일 "김소희가 지난 26일 추가 쿼터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출전 예정 선수 가운데 결원이 생기면서 김소희가 막차를 탈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다음달 4일 막을 올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알파인 스키 대표 선수는 총 3명이다.
남자부 정동현(34·하이원)과 강영서(25·부산시체육회)가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1위를 차지해 이미 출전을 확정했다. 김소희는 여자부에서 2위를 차지해 막차로 합류하게 됐다.
2014 소치, 2018 평창대회에
나갔던 김소희는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뤘다.
한국 선수단의 선수 인원은 총 6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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