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애버딘의 오른쪽 

풀백 칼빈 램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램지의 영입을 위해 애버딘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그의 이적료로 500만 파운드(81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램지는 이번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램지는 맨유 이외에도 리즈와 레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

 리즈가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리즈는 현재 오른쪽 풀백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망주 코디 드라메는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떠난 상황이고, 루크 아일링은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황이다. 스튜어트 달라스와 제이미

 쉐클턴이 오른쪽 풀백으로 나설 수 있지만, 그들은 수비보다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또, 리즈는 현재 승점 19점으로 18위에 위치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이다. 강등을 걱정해야할 위기에 처한 리즈는 

후반기 반등을 위해 스쿼드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램지가 

리즈로 합류한다면 즉시전력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리즈의 계획은 맨유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 데일리 메일은 "리즈가 램지의 영입을 정말로 원한다면 

맨유가 제의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그들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이틀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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