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월 이적시장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번엔 퇴짜를 맞았다. 

타깃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수비수 댄 번(대니얼 존슨 번)이었다.

현지시간 29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뉴캐슬은 브라이튼에 1000만 파운드(한화 162억 2400만 원)와 옵션

 조항을 제안했지만 재차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은 이미 한 차례 

700만 파운드(113억 5000만 원) 이적료를 제안했다 브라이튼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상황이었다.

뉴캐슬은 번의 현실적인 몸값을 1200만~1500만 파운드(한화 194억~243억 원) 

정도로 추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번 본인은 뉴캐슬 이적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뉴캐슬은 번이 유스 시절을 보낸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92년생으로 올해 스물아홉 살인 번은 2018년 브라이튼에 입단해 꾸준히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왔다. 198센티미터에 달하는 큰 키가 강점이다.

 2020년 1월엔 쇄골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는 악재를 만났지만 한 달만에 복귀했다.

뉴캐슬은 현재 왼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릴OSC의 스벤 보트만, 세비야의 디에고 카를로스, 

AS모나코의 브누아 바디아실 등 여러 선수에게 접촉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번을 영입 1순위로 두고 몸값 흥정을 벌여 왔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현지시간 지난 28일 기자회견에서 “추가 선수 영입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는다”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는 뜻을 밝혔다.

하우 감독은 “모두들 알다시피 이적시장에선 마지막까지 많은 변화들이 생긴다”며 “마지막 며칠

 역시 꽤나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봤다. 1월 이적시장의 문은 현지시간 오는 31일 밤 11시에 닫힌다.

뉴캐슬은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키어런 트리피어를, 번리에서 크리스 우드를 데려왔다. 

이런 가운데 올랭피크 리옹의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도 거의 성사 단계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