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의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델레 알리를 향해 쓴소리했다. 

베르바토프는 알리가 뉴캐슬이 아닌 더 큰 구단 이적을 원한다며

 이에 따른 자신의 견해를 솔직하게 밝혔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0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맹활약했던 

베르바토프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베르바토프는 방송에 출연하여

 토트넘에서 입지를 잃은 후배 알리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밝혔다.

베르바토프는 전력 외 자원이 된 알리에 대해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콘테 감독까지 이어졌다.

 세계 최고의 감독 사이에서도 뛰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며 단순히 감독의 문제만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이어 "알리가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면 경기에 나서야 한다"라며 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 구단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면 환경을 바꾸기 힘들다. 

그러나 때론 위험을 감수하고 편안한 곳을 벗어나 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토트넘에) 앉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며 출전을 

위해서라면 입지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브라이튼, 번리, 에버턴, 뉴캐슬 등이 알리와 연결되어 있다고 들었다. 

25세 나이의 그를 존경하지만 솔직히 그가 어느 구단에 갈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라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토트넘에서 보인 가치로 스스로를 높게 평가할 것이다. 알리는 우승에 도전하는 팀을 가고 

싶어 할 것이다. 그는 빅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최근 

지속적으로 연결된 뉴캐슬로 가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알리가 가진 재능은 분명하지만, 현 모습에만 안주하여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빅 클럽의 제안도 없을 것이다. 

선배 베르바토프의 말처럼 현재 구단을 가리지 않고 본인이 뛸 수 있는 팀부터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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