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레전드가 황희찬 완전 영입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티브 불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앤스타를 

통해 울버햄튼의 황희찬 완전 영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스티브 불은 지난 1986-87시즌부터 13시즌 동안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561경기에서 306골을 터트려 울버햄튼 역사상 최다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울버햄튼은 지난 26일 황희찬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임대 후 이적 조건으로 올 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했던 황희찬은 1월 이적 시장 기간을 통해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

스티브 불은 "황희찬을 완전 영입한 것은 훌륭한 계약이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선수가 된 것을 보게되어 행복하다. 

황희찬의 임대활약 이후 완전이적을 마무리한 것은 훌륭한 비지니스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황희찬은 강하고 빠르고 기동력이 있는 선수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것은 불운하지만 다음주 훈련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

황희찬은 자신의 활약을 바탕으로 계약을 성사시켰고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스티브 불은 "울버햄튼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은 이적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한 것은 선수와 클럽 모두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터트리며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황희찬은 다음달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티브 불은 울버햄튼을 떠나는 것이 유력한 트라오레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 이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기도 했던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스티브 불은 "트라오레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실망스럽다. 트라오레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다. 

울버햄튼 잔류를 원했지만 팀을 떠났고 그것이 축구"라고 전했다. 

또한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에서 충분한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다.

 라즈 감독 체제에서 베스트11이 아니었다. 

토트넘이 아닌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은 울버햄튼과 선수에게 모두 좋은 결정이다.

 토트넘은 울버햄튼과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을 경쟁하는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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