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가 새로운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0에서는 200회를 이미 넘겼고, 300회 더블더블까지 6회 남겨놓았다.

전주 KCC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8-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의 7연승을 저지하며 반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 주역은 라건아다. 라건아는 28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평균 30.3점을 기록해 이전 소속팀에 강한 면모를 이어나갔다.

라건아는 이날 기록으로 통산 202번째 20-10을 작성했다. 당연히 1위다.

 2위는 174회의 조니 맥도웰이다. 현역 선수 가운데 100회 이상 기록하고 

있는 선수가 없어 앞으로 깨지기 힘들다.

20-10보다는 좀 더 완화된 조건인 더블더블은 294회를 기록 중이다.

라건아는 이번 시즌 평균 19.9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고, 

35경기에 나서 24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과 같은 흐름이라면 5라운드 막판, 아무리 늦어도 

이번 시즌 내에는 더블더블 300회를 달성 가능하다.

라건아는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20 기록은 13회로

 1위이며, 정규리그 통산 리바운드도 5,276개로 1위다.

득점에선 9,249점으로 5위 문경은의 9,347점과 98점 차이로 근접해

 이번 시즌 내에 5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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