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는 29일(한국시간) 홈 조지아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보스턴 셀틱스와 시즌 두 번째 대결서 108-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스턴과의

 시즌 전적 우위(2승), 6연승의 성공한 애틀랜타는 시즌 23승(25패)째를 기록했다.

시즌 득점 랭킹 5위(27.7점)의 애틀랜타 에이스 트레이 영은 최근 두 경기 평균 43.5점, 

시즌하이 51점까지 퍼부으며 엄청난 득점 퍼포먼스를 보인 보스턴 제이슨 테이텀에 판정승을 거뒀다.

영은 2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기록지를 가득 채우며 팀 승리에 가장 앞장섰다. 

동시에 존 콜린스(21점 9리바운드), 식스맨 자원 다닐로 갈리날리(14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19점)도 거들며 힘을 보탰다.

반면 이날 패배로 2연승 행진이 중단된 보스턴은 다시 시즌 5할 승률(25승 25패)로 복귀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경기 내내 분전하며 더블더블(26승 12리바운드) 달성, 

테이텀(2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후반에 살아나기 시작하며 반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애틀랜타는 경기 초반부터 무려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32-20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보스턴 1옵션 테이텀을 1점(FG 0/5)으로 막은 것이 주효했다. 그사이 팀의 에이스 영은 6점으로 공격을 지휘했다.

2쿼터에도 간격을 유지했다. 전반 내내 테이텀에 쉬운 득점을 용납하지 않았다. 자유투 4점과 점프슛 

단 하나만 더 내주며 전반 7점으로 틀어막았다. 반면 보그다노비치(9점)와 갈리날리(6점)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막판 득점포를 가동한 영은 7점을 추가하며 전반, 62-47의 리드를 지켰다.

이후 3쿼터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다. 영이 막판에 얻은 테크니컬 파울로 쿼터 유일한 득점(1점)에 성공,

 내내 잠잠했던 반면 테이텀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며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담은 것. 

비록 콜린스(10점)가 분전했지만, 보스턴의 끈질긴 추격에 간격은 3점(80-77) 차로 좁혀진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4쿼터 중반까지 원 포제션 게임으로 치열하게 진행된 이날 승부. 경기 종료 5분 53초를 남겨두고 영의 손끝에서 갈렸다. 

남은 시간 7분 43초경 보그다노비치가 90-84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보스턴의 첫 작전 타임을 이끈 애틀랜타. 

작전 타임 이후에는 영이 드라이브인 레이업에 이어 결정적인 스텝백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스코어 97-86,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당황한 보스턴은 이날 경기 컨디션이 제일 좋았던 브라운마저 치명적인 

공격자 파울까지 범하며 이날 경기를 결국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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