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도 코로나19로 정규경기 일정이 연기됐다.

KBL은 29일 "29일 열릴 예정이던 고양 오리온의 원주 DB와의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

 등 정규경기 3경기를 연기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리온 선수 1명이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방역 당국이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12명을 2월 3일까지 자가 격리한데 따른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23일 삼성과 홈 경기를 치렀다. 이후 삼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오리온도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가 없어 27일 KGC전을 치렀으나 또 다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KBL은 "오리온 선수단 가운데 추가 확진자 1명을 제외한 26명은 PCR검사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12명이 백신 2차 

접종 뒤 90일이 지나 자가격리됐다. 연기된 경기는 29일 DB전을 비롯해 

31일 KT전(수원), 2월 2일 SK전(고양)이며, 일정은 추후 조정된다"라고 밝혔다.

KGC도 27일 오리온전 이후 선제검사를 했다. 전원 음성이 나왔다. KBL은 "오리온과 경기를 한

KGC도 선제적 PCR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와수원 KT와의 29일 홈경기를 예정대로 치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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