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경쟁 상대였던 브라질의 다미리스 단타스가 결국

 오른발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단타스는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했다고 전해졌다.

 하차 원인은 오른발 부상. 정확히 리스프랑 인대 파열과 피로 골절 문제가 겹쳤다.

단타스는 지난해 9월 오른발 리스프랑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천천히 회복 중이던 그는 오는 2월부터 열리는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 출전이 가능해 보였다. 브라질농구협회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고려, 단타스를 차출했지만 피로 골절이 새로 발생하면서 결국 하차를 결정했다.

브라질농구협회는 단타스 공백을 포워드 알린 모우라로 대체할 계획이다.

 모우라는 185cm 장신 포워드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고 있다.

단타스의 부상 소식은 안타깝지만 농구월드컵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한국 

대표팀의 입장에선 어쩌면 다행인 부분이기도 하다. 

단타스는 좋은 개인 기량을 넘어 한국 선수들을 파악하고 있기에 위협적인 존재였다.

한편 브라질은 국제무대에서 가장 좋은 득점력을 과시했던 에이스를 잃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이 쉽게 볼 수 없는 상대다. 좋은 피지컬과 스피드,

 그리고 높이를 갖춘 만큼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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