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들을 '고기 조각' 취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날의 레전드 마틴 키운은 28일(현지시간) 토크스포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레비

 회장은 해리 케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순전히 '상품'으로 취급했다고 폭로했다.

토크스포트는 "레비 회장의 사업적인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는 종종 그가 선수들의 

이익과 복지보다 선수의 가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키운은 레비 회장이 크리스티안 에렉센, 대니 로즈, 무사 뎀벨레 등과 같은 선수들이 재계약을 

요구했을 때 이들을 무시했고 오직 케인에게만 잘 대해 주었다고 지적했다.

키운은 "레비 회장은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던 시즌인 2019년 1월 뎀벨레를 중국

 슈퍼리그의 광저우에 11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팔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키운은 “레비 회장은 로즈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키란 트리피어도 같이 취급했다. 레비 회장은 또 새계약을 

요구한 카일 워커를 5천만 파운드에 팔아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키운은 "그것은 비즈니스이고, 선수들은 상품이었으며, 그들은 토트넘에서

 그렇게 느끼도록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