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82-88로 패했다. 6연승을 마감한 현대모비스는 21승 15패로 4위가 됐다.

6연승 상승세를 타던 현대모비스는 아쉬운 패배로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더불어 이번 시즌 KCC전 상대전적도 1승 3패가 됐다.

유재학 감독은 "전술의 문제나 슛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의 문제가 아니다. 

매너리즘에 빠졌다. 6연승을 하고 잘 되니까 당연히 이길 줄 알고 경기를 한다. 

약속한 것들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눈에서 열정도 안 보였다"며 선수들을 질책했다.

최근 수비력을 앞세워 상승세를 타던 현대모비스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88점을 실점했다. 

유 감독은 "수비를 하는데 필요한 과정을 전혀 하지 않았다. 

결과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88점을 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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