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가 영입시장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OB'가 비판을 넘어 걱정하는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무런 선수 영입이 없다.
임대 보냈던 유망주 골키퍼 알피 화이트먼이 복귀하고,
유망주 미드필더 잭 클락이 임대를 따났지만 둘 다 1군과는 무관한 선수들이다.
1월 내내 퇴짜만 맞고 있다. AC밀란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는 반년 더 기다렸다가 자유계약 대상자가 되겠다는 입장이다.
울버햄턴원더러스의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를 향해 1월 내내 구애했지만, 트라오레는 친정 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했다.
또한 포르투에서 훌륭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윙어 루이스 디아스까지 토트넘을 거절하고 리버풀로 향할 거라는 현지 전망이 나온다.
영국 매체들이 피오렌티나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를 노린다고 여러 번 보도했지만, 블라호비치는 영국행 대신 유벤투스로 마음을 정했다.
영입이 잘 되지 않는 건 토트넘의 애매한 순위 때문이기도 하고, 토트넘의 영입전이 기대만큼 화끈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트라오레의 경우 현지 관측이 엇갈리지만,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틀어졌다는 보도도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주도하는 토트넘 특유의 '장기전' 영입 스타일이 독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토트넘 팬들은 온라인에서 "레비는 물러나라"라는 구호와 "에닉 그룹 나가라"라는 구호로 구단을 비판하고 있다.
에닉 그룹은 토트넘의 대주주격인 투자회사다.
분위기가 흉흉해지자, 토트넘에서 1997년부터 3시즌 반 동안 뛰었던 미드필더 라몬
베가는 '데일리 미러'를 통해 "나를 비롯한 팬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우린 좋은 감독, 좋은 선수 여러 명을 가졌지만 4강에 들려면 더 움직여야만 한다.
팬뿐 아니라 누가 봐도 명백한 사실"이라며 영입을 촉구했다.
전력 보강이 충분치 않다는 불만을 넘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약속 받은 전력보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문제를 일으킬 거라는 걱정까지 밝혔다.
"콘테 감독과 함께라면 늘 위험부담이 있다. 감독이 교체되면 늘 전력보강에 대한 약속이 따른다.
콘테 감독은 경주마를 원했지만, 실제로 받은 건 당나귀였다. 떠나가는 건 쉬운 선택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베가는 "감독의 지도력으로 당나귀를 경주마로 변신시키고 4강에 오른다면,
세계 최고 감독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도전을 이어가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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