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삼성 라이온즈가 발표한 2022 스프링캠프 참가 선수 명단에는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2022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이재현(19)이 함께한다.
지난 2년간 허삼영 삼성 감독은 신인 선수들의 오버페이스를 고려해 캠프에 데려가지 않았다.
따라서 신인 선수들은 대부분 2군인 경산 볼파크에서 차근차근 몸을 만들었다.
2020년 데뷔 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한 김지찬도 데뷔 첫해 스프링캠프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감독 취임 후 세 번째 시즌을 맞는 허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스프링캠프에 신인 선수를 데려간다.
의미하는 바가 크다. 삼성은 지난 24일 유격수로 뛰었던 이학주를 트레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보냈다.
김지찬이 주전 유격수를 맡겠지만 허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신인들과 퓨처스리그에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뜻을 밝혔다.
스프링캠프에서 기회를 노리는 이재현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스프링캠프에 가고 싶었는데 합류하게 돼 긴장이 되지만 설레는 기분이 크다.
삼성에 좋은 선배들이 많으니 같이 훈련하면서 많이 물어보고, 좋은 점을 많이 배우고 싶다.
신인이지만 기죽어있지 않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근 삼성 1차 지명 내야수 선택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때 뽑은 김상수였다.
13년 만에 1차 지명으로 내야수를 선택한 삼성은 이재현을 수준급 송구력과 수비력을 가진 잠재력이 큰 타자라고 평가를 하고 있다.
타격에서도 강한 손목 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함께 입단한 2차 1라운드 내야수 김영웅도 타격에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있어 경쟁을 피하기는 어렵다.
이재현은 "비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서로 보고 배우는 것이 있고 그렇게 하다 보면 둘 다 좋게 성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현은 "고교 때와 프로는 상대하는 투수가 다르다.
나보다 먼저 많은 경험을 하신 타격 코치님들이 말씀해주신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훈련이 끝나고도 개인적으로 타격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프로 첫 시즌을 앞둔 이재현은 "올 시즌 목표는 최대한 빨리 1군에 올라가는 것이다.
1군은 어떤지 경험해보고 배우는 시간으로 만들 것이다.
올라가서는 2군에 다시 내려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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