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서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 

맨유는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임대료와 주급 전액 보장, 

그리고 잔류 확정시 1,200만 파운드(약 195억 원)의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린가드는 이와 같은 상황에 구단으로부터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느끼는 중이다. 

재계약을 거절한 것에 대한 응징이라 바라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2000년부터 맨유에 몸을 담았고, 4번의 임대를 제외하고 모두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2015-16시즌부터 1군에 기용되기 시작했는데, 

4시즌 동안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평균 25경기 이상 출전하며 신임을 받았다.

그러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합류, 기량 저하, 부상 등 여러 이유로 입지를 잃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엔 전반기에 1경기도 나서지 못함에 따라 결국 후반기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하기까지 이르렀다.

올 시즌도 변함은 없었다.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슈퍼스타가 영입됐고,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안토니 엘란가 등 젊은 선수들이 라인업에 대거 포진됐다. 

린가드는 벤치를 떠날 수 없었고, EPL 88분에 머물렀다.

그러다 최근 탈출 기회가 생겼다.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이 영입 의사를 드러낸 것. 

영국 복수 매체는 "뉴캐슬이 올 시즌 린가드를 임대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 다시 완전 영입에 도전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뉴캐슬뿐만 아니라 타 구단의 관심도 존재했다. 하지만 맨유가 거절했다. 

'가디언'은 "린가드는 토트넘 훗스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타깃이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TOP4를 경쟁하는 클럽에 내줄 의사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가장 가능성이 큰 클럽은 뉴캐슬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다소 황당한 제안을 건넴에 따라 물거품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린가드의 뉴캐슬 임대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현재 다른 선수로 관심을 돌렸다"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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