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출전이 유력하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소렌스탐이 오는 6월에 열리는 US여자오픈 출전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소렌스탐은 2008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LPGA투어 메이저대회 출전 기록이 없다.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6년 US여자오픈이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 2일부터 4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의 

파인니들스로지앤드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소렌스탐은 1996년 같은 장소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소렌스탐은 “젊은 선수들과의 경쟁은 아무래도 

쉽지 않다”면서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에서 긴장을 풀고 스윙하고,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총 72승을 챙겼다. 

2006년 여자골프가 세계랭킹 시스템을 도입할 당시 첫 1위의 

주인공이다. 2008년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여전한 골프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2월 LPGA투어 정규대회인 게인브리지 LPGA에 출전해 컷 통과에 성공했고, 

8월에는 US시니어여자오픈에 출전해 8타차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덕분에 올해 열리는 

US여자오픈의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24일 끝난 LPGA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그랜드베케이션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는 유명인사 부문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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