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스포츠의 키다리아저씨' ㈜석정도시개발이 타이틀스폰서로 나선 대한탁구협회

 시상식에서 '닥공 캡틴' 이상수(삼성생명)가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7일 오후 5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석정도시개발 KTTA AWARDS 2021'시상식을 개최한다.

㈜석정도시개발(회장 이창섭)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 이번 시상식은 2021년 한해 

동안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지도자,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경기부문', '특별부문', '공로부문' 3부문에서 총 

37명의 탁구인과 7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협회 시상식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대히 개최된다.

2021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선수상에는 한국 남자 탁구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탁구선수권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대표팀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선정됐다.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한 이상수는 지난 2013년 부산 

대회에서 아내 박영숙과 함께 획득한 혼합복식 금메달 포함 총 3개의 금메달로

 아시아선수권 국내 최다 금메달 보유자로 등극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국탁구 사상 처음으로 세계탁구선수권 복식 은메달을 획득한 장우진(국군체육부대),

 임종훈(KGC인삼공사)이 우수선수상을, 지난 23일 막을 내린 종합선수권에서 28년만에

 고교생 신분으로 대회 4강에 오른 이다은(문산수억고)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올해 

보람할렐루야에 입단한 박경태가 신인상을 받는다. 도쿄올림픽에서의 

'국민 삐약이'라는 애칭과 함께 탁구 대중화에 크게 기여한 신유빈(대한항공)은 인기상을 수상한다.

또 지난 11월 개인 복식 준우승 등 세계탁구선수권에서 65년만에 새 역사를 쓴 남자 

탁구대표팀에 대한 포상식, 대한민국 탁구 유소년 발전 기금

 전달식 등 부대행사와 축하공연도 마련될 계획이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은 "지난 2021년은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재유치 성공과 

프로탁구리그의 출범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믿을 수 없는 성과를 이루어낸 탁구인들이 이번 

시상식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수상자 및 관계자 일부만 참석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안전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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