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에 이승우(24)와 니실라(25, 이상 수원FC)가
버텨도 공이 배급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수원FC는 25일 예래동 체육공원에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K3리그)과의 연습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비록 파주가 지난 시즌 K3리그 10위 팀이지만 동계 훈련 중
진행한 경기인만큼 결과에 큰 의미는 없었다. 다만 숙제는 분명해 보였다.
이날 수원FC는 이승우와 양동현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새 용병 니실라가 지원하는 공격진을 꾸렸다.
그러나 팀 전체적으로 몸놀림이 가볍지 않았다. 상대 진영에서 잦은 패스 실수로 공격권을 헌납했다.
자연스레 최전방을 향하는 패스 줄기도 원활하지 않았다.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 능력이 장점이라는 니실라의 매력도 선보이기 어려웠다.
수원FC는 밀집된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상대 한 명을 벗겨내
수비 조직을 깨뜨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했다. 이승우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승우는 순간순간 특유의 움직임을 보여줬다. 원터치로 방향을 바꾸며
상대에 둘러싸인 공간을 빠져나왔다. 파주는 여러 차례 빠져나가는 이승우를 반칙으로 저지하며 흐름을 끊었다.
위협적인 파주의 역습에 수원FC는 수적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양 측면 자원이 전진하지 못하며 계속해서 고립되는 현상이 반복됐다.
계속된 패스 실수에 이승우는 하프 라인 부근까지 내려와 공을 받았다.
역습을 위해 좋은 위치 선정을 보이기도 했지만, 번번이 패스가 차단됐다.
이런 과정에서 실점도 내줬다. 전반 27분 후방에서
출발한 긴 패스가 역습으로 이어졌고 파주의 득점이 나왔다.
실점 직후 이승우가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전매특허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공을 배급했고 니실라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들어 니실라는 전방으로 전진하며 더 공격적인 임무를 맡았다.
수원FC도 전반전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공세를 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세밀한 마무리 패스는 아쉬웠다.
이승우는 상대 수비진 사이에 종종 라인을 깨뜨리는 움직임을 보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중반에는 양동현의 뒤꿈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반칙을 얻어내기도 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수원FC의 득점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공격 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라스와 무릴로가 오면 다양한 조합과 함께 다른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이제 K리그1 어느 팀도 수원FC를 승격이라는 단어와 연결하지 않는다. 더 많은 분석과 대비에 들어간다.
수원FC가 이를 깨뜨리기 위해선 겨울 방학 숙제를 충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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