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벤투가 폭설로 인해 발이 묶였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지난 24일 터키 이스탄불에 수십년 만의 폭설이 내렸다. 

훈련장에서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훈련장 내 히팅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폭설로 인해 제설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호텔 내에서 회복 및 컨디셔닝 훈련(사이클, 런닝머신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5일 오전 훈련도 호텔 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앞두고 있다. 27일 레바논과, 2월 1일에는 시리아와 맞붙는다.

국내파 위주로 진행한 터키 전지훈련 선수단 27인 중 20인이 최종 명단에 잔류했고, 해외파 6인이 추가 발탁됐다. 

황인범, 정우영, 김민재, 황의조 등이 팀 벤투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싣기 

위해 최근 합류했다. 손흥민,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소집 명단에서는 빠졌다.

한편 팀 벤투는 25일 오후 5시 35분 TK830편을 타고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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