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4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대결에서 97-87로 졌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상대에게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을 줄여야 승부가 될 거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는 유도훈 감독의 바람대로 풀리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이날 SK에게 리바운드(26-47), 어시스트(18-20),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7-34)까지 모두 밀렸다. 심지어 1쿼터 2분 46초를 남기고 김낙현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났고 2쿼터 중반에는 이대헌까지 손가락 부상으로 떠났다.
진작에 가비지 게임으로 돌입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였다. 그러나 가스공사는 3쿼터까지 시소게임을 펼쳤다.
끝까지 가스공사를 끌고 갈 수 있던 원동력은 외곽포(3점슛 15-7)에 있다. 그 중심에 홍경기가 있었다.
홍경기는 김낙현과 1쿼터 교체 된지 1분만에 3점슛을 터트리며 침체되어 있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가스공사는 3쿼터
한 때 역전에 성공했는데 그 순간에도 홍경기의 역할이 컸다. 홍경기는 3점슛으로 3쿼터 포문을 연 것은 물론 앤드류 니콜슨의
역전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3쿼터 상대 자밀 워니가 19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할 때도 홍경기는 침착하게 외곽포를 가동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 홍경기는 공격에서 동료들의 기회를 살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가스공사의 가자미가 됐다.
홍경기는 23분 1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3방(3/5) 15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나고 유도훈 감독은 "주전들이 다치면 식스맨들에게 기회가 온다. 그때 나가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경기는 외곽포로 응답했다. 팀은 주축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홍경기 본인은 기회로 다가 올 수 있다.
D리그와 1군을 오갔던 홍경기가 이날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확실한 본인의 자리를 꿰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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